월요일날 물건이 왔는데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시험이고 이리 저리 사진 좀 찍어 본다고 정신이 없다보니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네요. 이번달 생활비를 털어서 산 카메라라서 엄청 아껴서 사용중 입니다. 지방에 있는 가난한 학생의 비애랄까...-0-;
그냥 돈 없는게 죄더군요; 이번달은 아무것도 못하게 생겼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것들 입니다. 카메라 살 때 갑이 온 케이스는 오래됬지만 통가죽 정품 케이스라서 그럭저럭 마음에 들었는데
무지스트랩이 마음에 안들 것 같아서 다른 것들 살 때 따로 Arnuvo 카메라스트랩 임페리얼90 으로 주문해서 달아 줬습니다.
뽀대는 납니다만 좀 불편한 감이 있더군요. 가격도 기본가가 3만원이나 하는 제품입니다; 최저가 알아보고 쿠폰 써서 약 2만원
정도로 샀습니다. 그래도 비싸더군요. 올때는 사진에 보이는 고급스런 보라색 케이스에 왔습니다...
칼라, 흑백 필름 각각 1통씩 싼 걸로 사고 카메라 닦을 때 쓸 3M 천도 하나 샀습니다. 건전지는 파신분이 여유분 한개 넣어서
보내 주셨고 나머지 하나는 제가 산 건데...쓸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노출 때문에 그냥 675로 사서 쓸 예정 입니다.
쁘레메 MC UV 필터도 샀는데 이건 괜히 샀더군요...이유는 요 밑에...
상태는 최상급은 아니지만 기능에 이상 없고 노출 바늘 잘 되고 기능에는 이상이 없는지라 마음에는 들었습니다.
파신분의 사진에는 카메라에 필터가 안달려 있고 구성품에 필터 얘기가 안나와서 필터가 없나보다 라고 생각해서 따로
쁘레메 48mm필터를 주문 했는데 카메라 와서 확인해 보니 필터가 달려 있더군요.....-_-; 가뜩이나 돈 없는 마당에
쓸데없는 곳으로 지출이 나갔습니다;; 껴져 있는 필터는 일제 BRIGHTON 48mm UV 필터 입니다.
그래서 쁘레메 필터는 MC UV 필터 라서 바꿔 껴줄까 하다가 걍 뒀습니다. BRIGHTON 이 필터 괜찮은 필터 인가요?
디카로 방안에서 대충 찍었더니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이해 바랍니다. 이젠 아껴서 잘 써야 겠습니다.
그런데 카메라 사니 필름스캐너가 엄청 땡기더군요...지금 다음달 생활비 털어서 중고로 하나 살까 생각중 입니다.
다음달 생활비를 털어서요...; 목표는 캐논 CS-LIDE600F 입니다. 사람들 평이 좋더군요. 가격도 싼 편에 먼지 제거 기능까지 있는...
그래서 중고를 노리고 있습니다. -0-; 지금 제가 잘 하고 있는 짓 일까요? 4년전에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군대 가기전에 다 끝내
버리고 갔다고 생각 했는데 이제 병이 도지고 있습니다. 돈이 장난 아니게 나갈 것 같습니다.
급한건 이번달 생활비 쓴 걸 어떻게 메꾸냐네요.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생각해 보니 모 싸이트 위시 리스트에 삼각대랑 릴지즈 살려고 담아 뒀는데...이것도 사야 되네요.
살게 왜이리 많은건지 다음달 생활비도 미리 털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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