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해 과정은 생략 했습니다.
분해 하는 동안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쿨러쪽에 먼지 좀 있어서 털어주고 노트북 구석 구석 에어를 불어 줬습니다.
3년된 노트북인데 의외로 깨끗하더라구요. 전 주인분이 깨끗이 쓴거 같습니다. 아니면은 청소를 했었던가...
하판의 알몸...
메인보드 입니다. 의외로 볼건 없더라구요. CPU는 교체 가능한데 GPU가 교체 불가능해서 아쉬웠습니다.
이 부분이 CPU....
이 부분은 GPU...아쉽게도 교체 불가능...
오래된 써멀 그리스를 깨끗이 딱아낸 뒤의 CPU와 GPU의 정다운 모습~
새로 발라줄 TX-2 써멀 그리스 입니다. 가격대 성능비가 좋다고 해서 이번에 사봤습니다.
다 조립 했으니 전원 ON!!!
전원 ON!!!!
전원 ON!!!!!
-_-?
뭔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전원이 안들어 옵니다....결국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다시 분해....ㅜㅡ
저게 안꼽혀 있었습니다....ㅜㅡ 다시 꼽고 재조립...다행히 키보드 정도만 분해 했었습니다.
앗싸 부팅 된다~ 까륵~
그런데...응? 어라? 내가 사운드를 꺼놨던가?
하지만 사운드는 켜져 있고...-_-
동영상 하나를 틀어 봤는데 소리가 안나더군요....
아니 이런...슈~ㅂ8ㅐ5789ㅔㅂ578943뤂0924ㅂ5ㄹ893ㅈㅂ860934......욕 나오는 걸 참았습니다.
결국 다시 분해...이번에는 본체 상판을 들어 냈습니다...
요게 빠져 있었네요. 확인해보니 노트북 스피커 단자가 맞았습니다. 다시 꼽고 재조립...
와~ 조립 끄~~읏~~
!?
!?
!?
살다보면 그런거지 우후 말은 되지 모두들의 잘못인가 난 모두다 알고있지~
밖으로 뛰쳐나가 내달리고 싶더군요...조립을 다 했는데 나사 두개가 왜 남아 있는건지....
어쨌든 다시 분해해서 나사 빠진곳 찾아 나사 껴주고 다시 재조립...잘 돌아가는군요.
무려 4번의 분해와 4번의 재조립을 통해서 겨우 겨우 청소를 끝마쳤습니다. 다시는 노트북 분해하기가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