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야기2013. 12. 25. 02:01

이번에 산 노벨뷰 NVH100 입니다. 블루투스 헤드폰이고 현재 기준으로 5만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5만원이라는 가격에 비해서 많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블루투스 4,0, apt-x, ANC 등 5만원 치고는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이라는 기능까지 지원해준다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추가로 AAC 코덱도 지원합니다.

 

 

 

배송온 택배 박스 입니다. 직장으로 물건을 받았습니다. 우체국 택배로 오더군요.

 

 

 

 

헤드폰의 주요 기능입니다. 가격대에 비해서 많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AAC 코덱도 지원한다고 해서 아이폰에 마침 M4A(AAC) 음원이 있어서 들어 봤는데 Good~!!! 입니다. 일반 mp3 파일과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그냥 일반 이어폰으로 들었을 때는 이게 쓸데없이 용량만 졸라 크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이게 이렇게 다른줄은 몰랐습니다.

 

 

 

 

구선품입니다. 단촐합니다. 설명서, 칼국수 케이블, 충전 케이블, 고리가 전부입니다. 

 

 

 

 

왼쪽부터 전원버튼, 페어링버튼, 충전 구멍, 아래는 전화가 왔을 때 누르는 버튼입니다. 이어셋 기능도 있습니다. 이어셋 기능은 아직 사용은 안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오른쪽 끝에는 유선 케이블을 연결하기 위한 구멍도 있습니다.

 

 

 

제가 다른 apt-x를 지원하는 블루투스 헤드셋을 다 뿌리치고 비슷한 가격대에서 이걸 선택한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이 ANC 기능 때문이었습니다. 이 헤드폰과 비슷한 가격대에서는 이 헤드폰만 ANC를 지원하는 기능이 있어서 이걸로 선택했습니다. 근데 막상 써보니 뭐가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귀를 덮는 부분인데 그냥 저냥 아주 좋지도 아주 나쁘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겨울에 귀마개 용으로는 좋습니다. 바람도 잘 막아줘서 귀가 따뜻합니다.

 

 

 

따로 구입한 헤드폰 케이스입니다. NVH100 전용 케이스입니다. 5000원 주고 구입 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것들입니다. USB충전기(3000원 주고 구입) 빼고 다 같은 회사의 제품입니다.

 

 

 

이어셋이 일 할 때 필요해서 구입했는데 제가 사용을 잘 못하는 것인지 상대방이 소리가 잘 안들린다고 하네요. 흠...좀 더 사용해봐야 알거 같습니다. 가격이 싸고 같은데서 팔아서 배송비도 아낄 겸 같이 주문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헤드폰의 장점과 단점을 말하자면...

 

장점

1. 가격이 싸다. 5만원대에서 이 정도의 기능을 갖춘 제품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2. AAC 코덱을 지원해줘서 아이폰에 M4A 음원이 들어 있다면 꽤 좋은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단점

1. 헤드폰 케이스와 USB충전기를 따로 사야됩니다. 이 부분이 꽤 아쉬웠습니다. 이 두개 합쳐서 8000원이 더 추가로 들었습니다.

2. 충전 하는 부분에 마개 같은게 있었으면 싶은데 이게 없습니다. 물이나 이물질에 노출이 될 수도 있을텐데 처음부터 고무마개 같은 걸로 끼웠다 뺄 수 있게 달려 나왔으면 좋았을거 같습니다.

 

 

당연한 소리일 수 있지만 무선과 유선의 음이 다릅니다. 유선으로 들으면은 노래 부르는 사람이 좀 떨어져서 노래를 부르는거 같고, 무선은 바로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거 같은 느낌입니다.

유선은 아주 미세하지만 미세한 음 부분이 아주 조금 더 잘 들립니다. 몇십번을 반복해서 같은 노래의 한 부분을 들어보니 느껴졌습니다. 이 부분은 사람에 따라 다를수도 있습니다. 

 

 

마지막 총평...

5만원대의 가격으로는 정말 좋은 성능으로 무장한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제품입니다. 자신의 기기가 apt-x와 AAC 코덱을 지원하면은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꼭 apt-x와 AAC 코덱을 지원하지 않는 기기라도 꽤 괜찮은 헤드폰입니다. 저같은 막귀에게는 이정도면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다만 음에 민감하시고 현재 하이엔드나 어느 정도 수준의 헤드폰을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은 한번이라도 청음을 해보시고 구입하시라고 권해드립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이 모든 단점을 커버해줄수도 있습니다.

 

 

Posted by animaster
컴퓨터 이야기2013. 6. 26. 23:25

 

얼마전에 N104M 공유기가 잘 사용하다가 갑자기 맛이 가버려서 지르게 된 공유기입니다. 작은 방 안에서만 사용할거라 안테나 3개짜리까지는 필요가 없어서 1개짜리로 살까 하다가 5Ghz도 지원하는 듀얼밴드를 써보고 싶어서 급변경하여 이 모델로 지르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별거 없고 단촐한 구성입니다. 전 받침대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받침대 끼우고 안테나 펴보고 한컷 찍어 보았습니다. 옛날의 아이피타임은 검정색이 주류였는데 점차 디자인이 화이트 색상을 바탕으로 단조로워져서 뭔가 전자기기 같다는 느낌이 덜 나는 느낌입니다.

 

 

 

설치하고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잘 되는군요. 속도도 이전의 모델보다 좀 더 빨라졌습니다.

 

 

Posted by animaster
카테고리 없음2012. 11. 22. 20:22

 

 

롯데시네마 합정으로 음치클리닉 시사회를 보고 왔습니다. 합정역으로 빠져 나와서 롯데시네마를 찾는데 애먹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지도 키고나서 길 따라가는데 아무리해도 안보이더라구요. 찾다보니 큰 건물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니 2층에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롯데시네마란 간판 하나 안보여서 찾는데는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롯데시네마 합정의 규모는 예상보다 더 작았습니다. 매표소 따로 영화 상영관 따로 있을 정도로 큰 곳은 아니였습니다. 우선 일찍 도착을해서 밥부터 먹고 표를 받으러 시사회 표를 받으러 갔습니다. 일찍 왔을땐 사람 코빼기도 안보였는데 영화 시작할때 되니깐 사람들이 좀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편하게 반말체로 갑니다.

 

영화를 보는 동안 박하선 이라는 배우를 그리 잘 아는건 아니지만 꽤 코믹한 연기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스토리! 이건 좀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예상된 결과는 뻔했지만 중간 중간 어떤식으로 되겠다고 다 예상이 될 정도였다. 음치라는 주제를 놓고 영화를 어떤식으로 만들어야 되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한계가 있었겠지만 너무 뻔한 스토리로 간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뭔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갔다면 보는 이로 하여금 놀라움을 주고, 새로운 것을 개척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한다. 이전에 시사회로 보았던 철가방 우수씨보다 웃음은 많았지만 감동이 적었다는 부분에서는 뭔가 아쉬움도 많았다. 만약 개봉이 된다면은 대박의 성공은 힘들겠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영화쪽으로는 신참인 박하선씨에게는 좋은 경험을 준 영화라고 생각을 한다.

 

Posted by animaster
영화 이야기/시사회2012. 11. 21. 02:57

 

 

철가방 우수씨 시사회를 CGV 왕십리로 다녀 왔습니다.

최수종씨가 영화에 나온다고 해서 꼭 보러 가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유는 무려 18년만에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최수종씨는 1994년 "키스도 못하는 남자" 이후에 드라마에만 출연을 하셨습니다.

 

이후 편하게 반말체로 설명하겠습니다.

 

드라마의 전반적인 내용은 故 김우수님의 실화를 바탕으로 전개가 된다. 중국집 배달일을 하면서 100만원도 채 안되는 월급을 받아 어둡고 추운 조그만한 고시원에서 지내는 최소한의 생활비를 제외하고는 5명의 어려운 아이들을 몇년동안 매달 후원을 한다. 잠깐의 실수로 감옥에 있는 동안 어느 잡지에서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는 아이의 이야기를 보고 어렸을 적을 떠올리게 되고, 이 아이를 후원하게 된다. 이후에 우수씨에게는  후원해준 아이에게서 감사하다는 편지를 받게되고 눈물을 흘리게 된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군가에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들었기에 흘리는 눈물이었다고 본다.

이후에 여러 아이들을 후원하게 되고 외롭고 힘들었던 우수는 더 이상 외롭고 힘들지가 않았다. 이제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생겼고 진정한 행복이랑 뭔지를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의의 사고로 교통사고를 당하고 결국 죽음에 이루고 만다. 하지만 낮은 자가 더 낮은 자를 도와주고 받드는 것을 몸소 실천해주신 故 김우수씨가 있었기에 故 김우수씨와 같은 사람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아직은 그렇게 힘들고 괴로운 세상은 아니라는 걸 말해주기도 한다.

 

영화를 보면서 몇번이나 눈물이 흘러내릴뻔 했다. 영화의 표현력은 다소 아쉬웠지만 어느 정도 완성도는 있지 않았나 싶다.

 

 

Posted by animaster
궁시렁 궁시렁2010. 12. 22. 22:29
 
 늦은 시간에 한 남자가 피곤하고 짜증난 상태로 일터에서 집으로 돌아왔다.
 
 그의 다섯살난 아들이 문 앞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 아빠, 저 궁금한게 있는데 물어봐도 될까요?

- 그럼,궁금한게 먼데?

 

 
 남자가 대답했다.


- 아빠는 한 시간에 돈을 얼마나 버시나요?

- 그건 네가 상관할 문제가 아냐.왜 그런걸 물어보는거냐?


 남자가 화가 나서 말했다.


- 그냥 알고 싶어서요 말해주세요 한 시간에 얼마를 버시나요?


 작은 소년이 다시 한번 물었다.


- 네가 정 알아야 겠다면... 한시간에 20달러 란다.

- 아..


 
 소년은 고개를 숙였다.

 
 다시 아버지를 올려다보며 그는 말했다.


- 아빠, 저에게 10달러만 빌려 주실수있나요?


아버지는 매우 화가 나서 말했다.


- 네가 돈을 빌려달라는 이유가 고작 멍청한 장난감 이나 다른 쓸모없는것을 사려는 거라면

 당장 네 방에 가서 잠이나 자라! 네가 도대체 왜 그렇게 이기적인건지 반성하면서!!

 나는 매일 매일 하루종일 힘들게 일하고 있고, 그렇게 유치한 일에 낭비할 시간 따윈없다.


 그 작은 소년은 말없이 방으로 가서 문을 닫았다.
 
 
 

 남자는 아들의 질문에 대해 생각할수록 화가 나는 것을 느끼며 앉아 있었다.
 
 어떻게 돈을 빌리기 위해 감히 그런 질문 할 수가 있단 말인가?
 
 한 시간쯤 지나고 마음이 좀 가라앉자, 남자는 자신이 좀 심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 아마도 10달러로 꼭 사야만 할 뭔가가 있었던 것이겠지.

 게다가 평소에 자주 돈을 달라고 하던 녀석도 아니었는데...


 남자는 아들의 방으로 가서 문을 열었다.


- 자니?


 그가 물었다.


- 아니요, 깨있어요


 소년이 대답했다.


 남자가 말했다.

 
- 내가 생각해 봤는데..좀전엔 내가 좀 심했던 것 같구나.
 
 오늘은 좀 힘든 일들이 많아서 네게 화풀이를 했던것같다. 자, 여기 네가 달라고 했던 10달러

 소년은 벌떡 일어나서 미소짓고는

- 고마워요,아빠! 하고 소리쳣다.

 


 그리고 베개 아래 손을 넣더니 꼬깃꼬깃한 지폐 몇 장을 꺼내는 것이었다.
 
 남자는 소년이 벌써 돈을 가지고 있었던 것을 보고 다시 화가 나기 시작했다.

 소년은 천천히 돈을 세어 보더니, 아버지를 쳐다보았다.

- 돈이 있었으면서 왜 더달라고 한거냐?

 아버지가 불쾌한 목소리로 말했다.

 - 왜냐면.... 모자랐거든요.. 그치만 이젠 됐어요.


 소년이 대답했다.

 
 
 
 
 
 
 
 
 
 
 
 
 
 
 


- 아빠, 저 이젠 20달러가 있어요..


 
 


 아빠의 시간을 1시간만 살 수 있을까요?



 
 

 내일은 조금만 일찍 집에 돌아와주세요


 
 
 


 아빠랑 저녁을 같이 먹고 싶어요.
 
 
 
 
 
 
 
 
 
 
 

 
 성탄절에 연인과 보내거나.. 게임하는것도 좋지만..
 
 가족도 한번쯤 돌아봐주세요..
 
 
 
Posted by animaster
궁시렁 궁시렁2010. 7. 24. 23:49





아 놔...웬지 막장 드라마 같은 영상 입니다...; 중간에 "하고가" 라던가...그 뒤에 나랑 몇번 잤다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 말과....

할 말이 없어지더군요. 누구의 생각으로 만든 영상물인지...참...

우리나라는 아직 이런 광고 영상을 할 영역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다른건 다 괜찮아도 몇가지 대사가 우리나라의 심의에 걸릴만한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미국이나 옆동네 일본 같은 성문화나 개방적인 나라나 가능 할 듯 싶은 영상이네요. (아닐 수도 있고요. ㅋ)




  
Posted by animaster
컴퓨터 이야기2010. 7. 10. 19:51


흠....속도는 예상만큼은 안나오더군요. 그리고 끊김 현상이 있네요...;

속도도 만족할만큼은 아니고요. 뽑기 실패인가 봅니다. 좀 있다가 다시 테스트 해봐야 겠습니다.

소문대로 발열이 좀 있군요. 그래선지 바로 위에 딱 붙어 있는 웬디 1.5T도 같은 온도네요.

이로써 하드 용량 7T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500G 하나는 2T로 옮기고 어머니 컴퓨터로 옮겨갈 예정 입니다.






Posted by animaster
2010. 7. 5. 00:53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2010. 7. 5. 00:51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2010. 6. 18. 21:56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